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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19대 대선 유권자 4247만여명···20~40대 비중 줄고 50대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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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행정자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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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유권자가 총 4247만9710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대선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결과 2012년 제18대 대선(4050만7842명)보다 유권자가 197만1868명(4.9%)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29만4633명, 거소투표 대상자 10만1089명, 선상투표 대상자 4090명 등을 포함한 수치다.

지난 대선과 비교해 고령층이 크게 증가했다. 2012년 대선 때 60세 이상 유권자는 842만8748명으로 전체의 20.8%를 차지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1036만2877명으로 24.4%가 됐다. 60세 이상 유권자가 1000만명을 넘긴 것은 이번 대선이 처음이다.

이어서 40대가 873만6420명(20.6%), 50대 847만7808명(19.9%), 30대 747만3957명(17.6%), 20대 676만6283명(15.9%) 순이었다. 50대 비중은 늘고, 20~40대 비중은 줄었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143만7021명으로 남성 유권자(2104만2689명)보다 39만4332명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026만2309명), 서울(838만2999명), 부산(295만224명) 등의 순이었다.

전국 시·군·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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