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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KGC인삼공사, 홍삼+녹용 '천녹' 제품으로 녹용시장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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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녹정 에브리타임'·'천녹톤' 등 2종

뉴스1

사진제공=KGC인삼공사. © News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KGC인삼공사가 녹용과 홍삼을 함께 담아 최근 출시한 '천녹'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녹 브랜드로 선보인 제품은 '천녹정 에브리타임', '천녹톤' 등 2종이다. 천녹정 에브리타임은 녹용과 홍삼 농축액을 스틱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 간편하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천녹톤은 녹용 농축액과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숙지황, 구기자 등의 식물성 원료를 배합해 파우치 형태로 만들었다.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생약성분이 한 포 안에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녹용은 홍삼과 함께 원기회복과 피로해소에 좋은 프리미엄 식품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격이 비싼데다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녹용의 원칙을 세운다'는 메시지를 담아 제품화를 추진해왔다. 이어 3년의 시간을 투자해 녹용제품 첫 제품으로 '천녹'을 선보였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천녹' 녹용은 뉴질랜드 정부기관에서 60여가지 질병 확인 안전성 검사를 거쳤다. 정관장 홍삼 품질관리의 일환으로 세워둔 총 8단계, 290여가지 시험도 통과해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국내산, 러시아산 녹용 사용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방목에 가까운 가축관리와 국가적인 관리를 통해 청정녹용을 수급할 수 있는 뉴질랜드 녹용을 최종적으로 택했다고 전했다. 현재 뉴질랜드 현지 농가와 계약해 직수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녹용의 비린 맛을 줄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했다. 녹용은 피로 이뤄져 비린 맛이 나는데 이 비린 맛을 잡고 건강한 보약 맛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했다는 게 KGC인삼공사 측 설명이다.

KGC인삼공사는 이같은 연구개발을 통해 Δ품질경영시스템 작물보호제 Δ중금속분야 Δ미생물분야 Δ무기성분 Δ영양성분 등 6개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의 인정도 받았다고 전했다. 2016년 7월에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APAS 및 LGC가 주도하는 미생물․영양성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 측은 "이는 KGC인삼공사의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홍삼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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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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