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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무역협회, 대구경북 무역업계와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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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무역협회, 대구경북 무역업계와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8일 중국의 사드보복과 한진해운 사태 등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 무역업계의 고충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무협 김정관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들은 중국의 사드보복, 한진해운 사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역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자동차부품용 강관을 수출하는 A사는 한진해운 사태 이후 글로벌 선사들에 의한 시장 독과점 가속화로 해상운임의 대세 상승이 이뤄지고 있어 수출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절삭공구를 수출하는 B사는 중국 사드 보복 장기화 영향으로 중국 진출 자동차 산업 협력사의 자금난 직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정관 부회장은 “자동차부품, 기계류, 공구류의 수출이 많은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우리보다 기술력이 앞선 유럽 국가들과 후발주자인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함에도 지난 1분기 경북 수출이 19.4%, 대구가 2.4% 증가한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다”면서 “오늘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무역협회가 정부, 유관기관들과 단결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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