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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해야 한다. 특히 유진 역의 배우들은 110분의 공연 시간 내내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무대를 지키며 극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뮤지컬 ‘인터뷰’는 프로듀서 김수로가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작품은 입소문만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이어 국내 초연 이후 교토와 도쿄, 뉴욕 등 3개 도시 진출에 성공하며 영어로 번안돼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최초의 작품이 됐다. 연출 추정화는 이 작품으로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 연출상을 받았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의 잔혹함을 심미적으로 표현하며,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한 편의 ‘잔혹 동화’와 같은 공연을 만들어냈다.
뮤지컬 ‘인터뷰’는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박민희 기자(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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