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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뮤지컬 ‘인터뷰’ 보고 싶은 배우들로 채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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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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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터뷰’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인터뷰’는 소극장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출연진으로 채웠다.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 역은 배우 이건명과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이 캐스팅됐다. 비밀을 숨긴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은 배우 이지훈, 김재범, 김경수, 이용규, 고은성이 출연한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은 배우 민경아와 김다혜, 김주연, 임소윤이 열연한다.

배우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해야 한다. 특히 유진 역의 배우들은 110분의 공연 시간 내내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무대를 지키며 극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뮤지컬 ‘인터뷰’는 프로듀서 김수로가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작품은 입소문만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이어 국내 초연 이후 교토와 도쿄, 뉴욕 등 3개 도시 진출에 성공하며 영어로 번안돼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최초의 작품이 됐다. 연출 추정화는 이 작품으로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 연출상을 받았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의 잔혹함을 심미적으로 표현하며,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한 편의 ‘잔혹 동화’와 같은 공연을 만들어냈다.

뮤지컬 ‘인터뷰’는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박민희 기자(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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