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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2310억원…전년비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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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392억원,영업이익 2310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712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초고성능 타이어(UHPT)의 판매 비율 증가와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통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초고성능 타이어는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초고성능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36.7%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4%포인트 확대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해서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며 "B2C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신흥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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