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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나비따라 꽃길따라' 제19회 함평나비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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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나비따라 함평으로~


22개 체험행사·20개 문화예술공연 등 풍성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가 28일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장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광장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이윤행 함평군의회 의장, 남성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 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나비축제는 5월7일까지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개최된다.

호랑나비 등 25종, 15만 마리가 선사하는 화려한 군무는 여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번데기에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보며 어린이들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배울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 250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함평만과 갯벌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생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22개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은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평일 3회, 주말 4회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사전 예약하면 된다.

또 가축몰이 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 같은 체험행사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찰칵 축제를 즐겨라, 나비곤충 덕담터널, 오리배 승선, 도전 건강 골든벨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19회를 맞아 19만번째 입장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함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20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평일 1~2개, 주말 3~4개의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2일에는 제7회 오당 안동숙 전국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4일은 중앙광장 주무대에서 제39회 군민의 날 행사가, 5일에는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잔치, 7일에는 어버이날 기념식이 열린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나비대축제는 군민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올해는 온가족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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