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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관리처분인가 앞둔 강동구 ‘둔촌주공저층1단지’ 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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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6%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다.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는 0.11% 오르면서 분위기를 주도하거 있다.

특히 다음 달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거래가 활발한 둔촌주공아파트는 매매가가 오르면서 강동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0.11% 상승세를 이끌었다.

매일경제

사진제공 금탑공인중개사


이 지역 금탑공인중개사는 “최근 전용면적 51㎡의 거래량이 늘고 있으며 현재 시세는 8억원~8억15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 평형은 재건축 이후 전용면적 84㎡를 배정받게 되며 5000만원~6000만원 정도의 추가부담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1980년 3월 입주한 최고 5층, 47개동, 총 137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공아파트는 1~4단지 통합재건축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어 관심도가 높다. 이주비 대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 마치면서 오는 7월부터 이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초역세권이며 내년에 9호선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의 교통 입지를 갖추게 된다.

금탑공인 관계자는 “둔촌주공아파트는 아직 주변 아파트에 비해 저평가됐으며 관리처분인가 후에도 계속해서 가격상승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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