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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여성농업인에 10만원씩”…순창군, 5월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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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추가모집…건강관리·문화활동 카드 지원

뉴스1

순창군청사 전경.(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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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박효익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전라북도 삼락농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관리, 문화 및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을 통해 발급받은 생생카드로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인당 연간 12만원 한도 내에서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레저용품, 수영장, 찜질방, 사우나, 미용실, 서점, 화원, 영화관, 화장품점 등 25개 업종에서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25~65세 여성농업인 또는 만 20~24세 기혼 여성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가구당 농지소융면적이 5㏊ 이상이거나 다른 법령에 의한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해 여성농업인 806명에게 총 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1, 2차에 걸쳐 신청자 900여명에게 생생카드를 발급하고 추가로 3차 신청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군은 신청을 마감한 뒤 7월24일 이후 생생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직업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 삼락농정의 핵심가치인 ‘보람 찾는 농민’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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