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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인제 "安 우파같지만 기반은 좌파, 절대로 속아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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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인제 자유한국당 중앙 선대위원장이 28일 오전 대전 신탄진시장 앞에서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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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이인제 자유한국당 공동 선대위원장은 28일 “문재인 후보는 명백히 좌파, 안철수 후보는 겉으로 보면 잘 사는 집안에서 태어나고 사업에 성공해 우파인 것 같지만 서 있는 기반은 좌파로 절대로 속아서는 안 된다”며 “홍준표 후보는 진짜 보수 우파로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 안보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신탄진시장 앞에서 가진 지지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도,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부강한 나라로 만든 사람도 보수 우파”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때 문재인이 되면 안 되니까 안철수 찍어야겠다 하는 그런 흐름이 있었지만 안 후보 지지율이 반토막 나 얼마 안 있으면 완전히 빠져나갈 것”이라며 “보수 우파를 중심으로 홍 후보로 표가 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을 끌어내린 세력들이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오만방자하게 굴고 있다”며 문 후보를 겨낭한 뒤 “말과 행동이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미국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만 하고 있다. 사드 배치에 대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반대하고 안보에 관해 딴소리를 하며, 중국의 보복을 불러들이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한국과 상의 없이 자기들 편리하고 좋은대로 해 한반도에 전쟁이 터질지 모른다”며 “보수 우파의 확고한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미국의 신뢰와 한미동맹을 튼튼히 할 유일한 후보는 홍준표 후보 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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