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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홍정희 오페라단, 5월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에 ‘장미향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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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의 진수만을 엄선한 ‘갈라콘서트’ 열어

한국일보

홍정희 단장. 행복과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오페라’를 기획하며, 오페라의 대중화를 추구해온 인물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봄밤을 수놓을 장미향 가득한 사랑의 선율을 선물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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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해 도전과 소통, 사랑이라는 3대 키워드를 우리 사회에 던지고 있는 홍정희오페라단(단장 홍정희)이 대선 날인 5월9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홍정희 오페라단 갈라콘서트’를 연다.

주제는 ‘5월의 사랑(The Love of May) : 너에게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그렇듯 사랑을 노래한 오페라와 뮤지컬 중에서 ‘불멸의 명곡’만을 엄선해 이번 무대에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1부 막이 열리면,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의 서곡이 양진모의 지휘와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장엄하게 울려 퍼진다.

이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중 ‘고향의 노래’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가 차례로 이어질 예정.

2부의 막은 애니메이션 음악 모음곡이 연다. ‘라이온킹’의 주제가(Circle of Life)가 광활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알라딘’의 주제가(A Whole New World)가 아름다운 신세계의 황홀함을, ‘인어공주’의 주제가(Under the Sea)가 고난을 극복하는 사랑의 용기를 선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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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에서 ‘오늘밤’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정상급 성악가들이 차례로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장미향 가득’한 5월의 사랑노래를 선물하겠다는 포부다.

홍정희 단장은 행복과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오페라’를 기획하고, 오페라의 대중화 추구로 ‘소외된 계층,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만드는데 힘써온 인물’로 알려진 음악가.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를 순화시키고, 정신이 건강해져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자 합니다.”

홍 단장의 말이다. 그와 함께 이번 사랑의 ‘갈라콘서트’를 여는 인물들은 소프라노 박혜진 박상희, 테너 나승서 김성진, 바리톤 박경종 조현일, 위너오페라합창단, 홍정희오페라합창단, 서울평창어린이합창단 등이다.

●이번 공연은 예인예술기획이 주관하며, SAC티켓이나 인터파크 등 각종 예매처에서 에매할 수 있다.(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유승철 뷰티한국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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