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부산시선관위, 대통령선거 거소투표소 67곳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지난해 4월 13일 오후 부산 서구 남해석유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16.4.13/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월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몸이 불편해 거주지에서 투표할 수 있는 거소투표소 67곳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거소투표인수는 부산구치소가 710명으로 가장 많고, 대남병원 126명, 그리스도요양원 101명, 메드윌병원 92명으로 뒤를 이었다.

공직선거법제149조에 따르면 거소투표신고인을 10명이상 수용하고 있거나 10명 미만이라도 정당 등이 서면으로 기표소를 설치하도록 요청하는 경우 기관·시설 안에 기표소를 설치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그간 정당 등은 선거권자 1명을 선정해 투표상황을 참관하도록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시민·장애인단체에서도 거소투표를 참관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대했다.

부산시선관위는 기표소를 설치한 모든 기관·시설에는 선관위 전 임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의 참관을 통해 기관·시설 수용자의 투표권 행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광만 부산시선관위 위원장은 "이번 투표참관인 확대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번 선거가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234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