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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김병우 교육감 “공문 없애기 등 업무 경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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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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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거듭 학교 현장이나 기관의 업무경감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28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가 ‘시간외 근무를 제대로 줄이자’, ‘연가를 적극 활용하자’, ‘공문없는 날’등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업무의 절대량이 줄지 않으면 풍선효과처럼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정말 군살 덜어내기, 업무 다이어트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교육청의 방향을 고려하고, 큰 틀에서 업무전반을 분석해보면서 업무다이어트를 해야한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나 꼭 지속해 나가야 하는 일들인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면서 업무를 줄이고 덜어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 이후 줄 곧 교직원 업무경감을 주문해왔다.

하지만 일선 학교 현장이나 기관의 업무경감 대책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김 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충북교육발전소가 시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과반에 가까운 47.1%가 여전히 불필요한 공문 축소와 학교업무 정상화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기도 했다.

cooldog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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