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전세계에 알리자" 반크, 탄신일 맞아 SNS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2주년을 맞아 장군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그동안 반크가 제작한 이순신 관련 홍보 영상들과 영문 사이트(http://yisunsin.prkorea.com)를 15만 반크 회원이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로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홍보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세계 속의 영웅 이순신 장군'(www.youtube.com/watch?v=2Q5iONNpM_E)과 '21세기 이순신, 바로 당신입니다'로, 임진왜란 당시의 활약과 업적 등을 세계사적 시각으로 만들었다.

특히 전 세계 학생들이 세계사 교과서를 통해 해전사를 배울 때 세계 3대 해전으로 언급되는 '살라미스', '칼레', '트라팔가' 등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4대 해전으로 소개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들이 5천 년 역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과 그분의 업적, 리더십을 알게 되고, 특히 4대 해전에 당당히 포함해야 하는 한산대첩을 제대로 이해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반크는 지난 2009년부터 이순신 장군 세계화 영문 웹사이트 구축, 홍보자료와 동영상 제작 배포 등 다양한 홍보 프로젝트를 펼쳤다. 홍보 동영상은 120만 명이 넘는 세계인이 시청했다.

반크가 제작한 이순신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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