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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각나라 대사관저 요리사가 만드는 음식은?…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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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21일 성북로 일대서…퍼레이드도 볼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다음달 제9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누리마실’은 세계 45개국 대사관저가 몰려있는 성북구 성북동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5월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북로 일대에서 ‘다양해서 함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요리ㆍ마켓ㆍ공연ㆍ체험(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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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을 초청, 각 대사관저 요리사가 직접 요리한 집밥이나 대사관이 추천하는 세계요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직접 음식 해설사로 나서 나라별 문화와 음식을 소개한다. 면(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성북면전(城北麵展)’, 주민들의 다양한 레시피를 모으는 문화다양성 프로젝트 ‘성북 1만개의 레시피’도 펼쳐진다.

퍼레이드 등 볼거리도 마련된다. 극단 서울괴담이 성북로 일대에서 문화다양성 마을로 이사하며 집 한 채를 옮기는 퍼포먼스를 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행렬을 선도하며 거리를 청소하는 대형 사이즈의 청소기’, ‘실물사이즈의 집 구조물을 함께 만들고 운반하는 누리마실 친구들’, ‘리어카 등에 짐을 싣고 이사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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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이나 핸드메이드 제품, 세계 만물 등 독특한 물품들도 구경할 수 있다.

행사일 성북로 3차선 도로 400m에 걸쳐 부스들이 설치된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 6번 출구를 이용하면 도보로 10분 거리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facebook.com/nurimasil), 성북문화재단 (☎ 02-6906-9298)을 참조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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