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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부산시, 조선기자재산업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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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2층에서 '2017년도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과 재도약 결의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선급,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중소조선연구원, 대학조선학회, 한국해양공학회가 주최했으며 박대영 삼성중공업사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7.1.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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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조선기자재기업들의 조선기자재산업 위기극복 및 조선업 의존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발전·원전·풍력·방산분야) 추진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그간 조선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사업다각화분야로 유도·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자재업체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조선기자재 업체의 사업다각화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Δ사업다각화 분야 설명회 Δ1:1 상담회 ΔR&D 사업설명회 Δ사업다각화 포럼 등을 월 1~2회씩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사업다각화 추진지원사업’을 통해 참여한 업체 중 지에스케이가 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 기업 Petronas사에 Vendor 등록해 계약을 수주했으며, 삼성인더스트리가 발전소 납품 계약을 성사했다.

발전분야에서는 현재 조선기자재업체 KTE 등 총 8개사가 공급자 유자격 및 정비적격업체 등록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고, 원자력발전 분야에서는 기자재업체 4개사가 KEPIC 인증을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D 분야에서도 원자력발전 및 발전 R&D 사업을 현재 6개사에서 사업 신청 및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조선기자재산업도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향후 조선기자재업체가 실질적으로 계약 및 납품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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