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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동해시, 지방규제 개혁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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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해시청.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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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도 지방규제 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국무조정실, 중앙부처, 경제단체 등 17개 기관이 합동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51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했다.

평가 대상은 243개 전 지자체로 6개 분야 22개 세부지표별 실적검증,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동해시는 2015년도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행정자치부 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지방규제 개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민선 6기 이후 첫 대통령 기관표창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동해시는 밝혔다.

동해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 개혁을 위해 부시장 주재로 규제 개선 신규 안건 발굴 보고회를 열고 59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국무총리 주재 제6차 현장점검 회의 때 발표했다.

또 시장 주재 부서별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우수부서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규제혁신 유공자는 국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규제혁신을 위한 직원들의 자율 경쟁 유도와 사기진작을 통해 규제혁신 동력을 확보했다.

묵호항 중앙부두의 항만 보안구역을 해제해 여객터미널의 중앙부두 이전 신축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규제 개혁 실무협의회를 열어 푸드트럭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 푸드트럭 영업을 허가하는 등 규제 애로를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집행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원희 감사담당관은 “이번 표창 수상에 따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받게 됐다”며 “행정자치부 각종 공모사업 우선 선정과 지역발전 특별회계 산정 시 평가 자료에 반영됨에 다라 지방재정이 열악하고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동해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혁신을 추진해 시민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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