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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6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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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의 물산업을 이끌어 갈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도내 6개 강소기업이 뽑혔다.

경북도는 28일 지난달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 받은 13개 물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경쟁력, 수출역량, 기업안정성 등을 평가해 6개사를 골랐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동원기업(스테인레스 물탱크), ㈜미래산업(유수분리조, 드레인트랩), ㈜세원이엔지(침지식 분리막, 우수처리장치), ㈜시노펙스(멤브레인 및 수처리시스템), 에이지밸브㈜(수처리 밸브), ㈜포웰(상하수도 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자체개발한 특허기술 등을 무기로 중국과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경북도는 내수시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글로벌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중심의 정책을 펼친다는 전략으로 '물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물산업 선도기업 10개사를 지정하고 집중 지원해 ㈜복주의 경우 말레이시아업체와 3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중국 업체 2곳, 베트남 업체 1곳과 수출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 ㈜그린텍은 말레이시아 업체와 펌프 수출계약, ㈜리테크는 중국업체와 수처리 계측기 수출계약을 맺는 등 모두 176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우진건설㈜은 새마을세계화사업과 연계해 에티오피아에 마을상수도 시설을 수출하기도 했다.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과 함께 6월 '태국국제물산업전' 참여,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과 연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관련 정보 등을 지원받는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물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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