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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결혼과 이혼…'투모로우 모닝' 새 프로덕션으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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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 작품

김보강·김경선·송유택·양지원 주연

5월 30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개막

이데일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결혼과 이혼을 앞둔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이 2017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무대에 오른다. 배우 김보강·김경선·송유택·양지원이 출연한다.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을 앞둔 커플 존과 캣, 이혼을 앞둔 커플 잭과 캐서린의 이야기다. 사랑과 이별을 앞두고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생각을 공감가게 그린다.

김보강·김경선이 이혼을 고민하는 잭과 캐서린을 연기한다. 결혼과 함께 꿈을 접은 남편, 눈부신 성취를 이뤘으나 마음은 허전한 아내를 원숙한 호흡으로 보여준다. 결혼을 앞둔 존과 캣은 송유택·양지원이 맡는다. 예비 신혼부부다운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미드나잇’으로 잘 알려진 영국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의 작품이다. 2006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했으며 2011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입성한 뒤 일본·호주·독일 등 전 세계에서 공연해왔다. 이번 공연은 작가 한지안이 대본과 가사를 맡아 보다 재기발랄한 분위기로 각색했다. 음악감독 이범재, 연출가 오경택이 참여해 세련되고 유쾌한 로맨스 뮤지컬을 선보인다.

오는 5월 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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