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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삼양식품, 라면 가격 5.4% 인상…4년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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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삼양식품이 다음달 1일부터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

2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번 인상으로 삼양라면 가격이 기존 760원에서 810원으로 50원(6.5%) 오른다. 불닭볶음면(5.0%), 맛있는라면(5.0%), 나가사끼짬뽕(5.0%), 간짬뽕(5.0%), 짜짜로니(5.9%) 등 주요 제품 가격도 50원 오른다. 불닭볶음탕면, 김치찌개면, 갓짬뽕, 갓짜장 등은 인상하지 않았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4년9개월만이다.

삼양식품은 인건비, 물류비, 스프 재료비 등 원가 상승의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표적인 서민식품인 라면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말하고 "더 좋은 맛과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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