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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아코스타 美 노동장관 인준 통과…'유일한 라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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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 수당 등 과제 산적

뉴스1

새로 임명된 알렉산더 아코스타 노동장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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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알렉산더 아코스타(48) 노동장관 내정자가 27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을 받았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화의에서 찬성 60, 반대 38로 아코스타 내정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 멤버이자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인권 담당 차관보를 지냈던 아코스타는 지난 2월 노동장관 후보로 발탁됐다.

쿠바 출신 이민자 아들인 아코스타 장관은 트럼프 정부의 내각에서 유일한 라틴계 인사다.

라마 알렉산더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은 이날 아코스타 인준안에 찬성하면서 "좋은 일자리는 노동자와 그 가족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게 만드는 필수적 요소란 걸 아코스타는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아코스타는 취임 즉시 초과 근무 수당 및 퇴직 연금 등 전임 오바마 행정부에서 추진했으나 논란이 지속된 노동안을 다루게 될 전망이다.

이날 노동장관직까지 인준이 마무리되면서 트럼프 내각 중 로버트 라이시저 무역대표부(USTR) 인준만이 남게 됐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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