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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상승세' 홍준표…종교·교육계 표심잡고 박정희도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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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방문

TV토론서 일자리·'한국형 뉴딜정책' 경제비전 제시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경북 구미역 중앙로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7.4.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지지세(동남풍)에 고무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8일에는 종교계, 교육계 표심잡기에 나선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교회연합회관을 방문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하면서 그 길에 함께 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홍 후보측은 "실추된 교권, 정치화된 교실, 학교 폭력 등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을 홍준표 세탁기에 넣고 돌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교권이 바로 서고, 국가 백년대계를 세우고,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교육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교계와 교육계 표심잡기를 끝낸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4차 TV토론회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고, 전날(27일)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찾아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 후보는 이어 저녁 8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2차 토론회(경제 분야)에 참석한다.

경제분야인 만큼 기업 기살리기를 통해 민간이 일자리를 만들게 하고, 노후 인프라를 교체해 안전하고 활력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한국형 뉴딜정책' 등의 경제 비전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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