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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충북권역 노사민정 상생 교류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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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5개 지자체 실무자 간담회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권역 5개 지자체 노사민정 실무자들이 27일 충주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생 협업을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더 모아(The More)'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주최로 충주시노사민정사무국에서 연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도와 청주ㆍ충주ㆍ제천ㆍ음성 등 5개 지자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노사민정 실무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사민정 담당자 교류를 위해 충북 북부권 3개 시ㆍ군 노사민정 공동협약을 바탕으로 진행해 오던 간담회를 5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5년부터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도내 북부권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자 간담회를 가져 왔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경쟁구도를 벗어나 상생협업과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ㆍ경제ㆍ노동ㆍ민간 부문 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지역의 공동 이슈인 기업 상생 발전, 통상임금 및 임금직무체계, 소규모 기업 지원 컨설팅, 인사노무시스템 구축 등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구체적 시행과제 발굴에 의견을 교환했다.

김진수 충주시 기업지원과장은 "2015년부터 인근 제천, 음성과 공동사업을 진행하며 북부권 노사민정사업의 공동성장 과정을 지켜봤다"면서 "각 지자체별 비교우위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면 충북권역 전체 동반성장의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09년부터 8년 연속 정부포상을 받고, 2015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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