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북한인 선원 32살 박선철 씨가 오늘 새벽 타이완 남부 핑둥의 둥강 항구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박 씨는 타이완 국적 어선 연승호에서 다른 북한인 4명과 함께 선원으로 일해왔으며, 현지 경찰은 같은 어선의 인도네시아 선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의 동료 북한 선원 4명은 박 씨가 폭행당한 뒤 흉기를 들고 인도네시아 선원들과 패싸움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북한 선원과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연승호 선원들을 소환해 박 씨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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