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 2017년 4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달팽이수면(Snail Sleep)’ 앱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 한국 앱 시장을 강타했다. 현재 한국의 앱스토어에서 ‘달팽이수면’ 앱은 건강/운동(무료) 부문에서 1위, 전체 순위에서 4위(무료)를 기록 중이다.
‘달팽이수면’ 앱은 사용자의 수면 상태, 잠꼬대, 코골이, 환경 소음 등을 기록하고 분석하며, 자장가 및 스마트알람 시계 기능도 제공한다.
‘시작’을 누르고 휴대폰을 침대 위에 두면 ‘달팽이수면’ 앱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다음 날이 되면 수면보고서가 작성된다. 수면보고서는 수면 시간, 수면 점수, 침대에서 머문 시간, 깨어 있는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깊이 등을 보여준다. 더불어 잠꼬대, 코골이 및 환경 소음 기록도 제공한다. 이 모든 정보는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 주기를 더 제대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재미있는 기능으로는 드림 서클(Dream Circle)이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다른 사용자가 익명으로 올린 잠꼬대를 듣고 댓글을 달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으며 낯선 이들의 기이한 밤을 탐험할 수 있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사용자를 위해 독창적인 자장가도 제공한다. 자장가는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30% 단축시킨다. 사용자가 잠든 상태가 감지되면 음악은 자동으로 멈춘다.
스마트알람 시계 기능을 사용하면 아름답고 온화한 벨 소리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숙면에서 깨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얕은 잠 단계에서 사용자를 깨우기 때문에 스마트알람 시계 기능이라 불린다.
‘달팽이수면’ 개발업체는 이 앱 외에 베개 같은 스마트 하드웨어도 만든다. 이 업체가 만드는 베개는 대부분 골전도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재생하기 때문에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다.
‘달팽이수면’ 앱이 제공하는 자료로 보건대, 한국인은 세계에서 잠꼬대가 가장 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앱은 한국에서 출시된지 하루 만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70426/1835097-1
한국 사람들, 잠꼬대 기록 위해 ‘달팽이수면’ 앱 이용
출처: 달팽이수면(Snail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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