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활성화와 자녀의 교육지원 협력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관계자 워크숍과 협의회를 27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했다.
전남도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다문화자녀의 교육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다문화교육 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하고, 1부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관계자 워크숍, 2부는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 시군 공무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교육과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다문화에 대한 인권교육과 2017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및 교육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시군별로 유사․중복된 사업의 협력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겪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상호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보고 함께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성장 지원을 강화해 다문화가족이 가진 잠재력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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