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개장 앞둔 울산 수암상가시장 |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다음달 12일 야시장 개장을 앞둔 수암상가시장 일대 오수관,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간 수암상가시장 내 우·오수관로를 준설하고 오접된 관로 정비와 도로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고질적인 악취 해소를 위해 시장 내 680m 길이의 우수 측구를 준설하는 한편 식육점, 생선·야채 가게를 중심으로 오수유입정을 설치해 오수로 47개를 연결했다.
시장 내 미관을 저해해 온 도로도 재포장하는 등 다음달 열리는 관내 첫 야시장 준비를 마쳤다.
임용석 수암상가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장 상인들도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장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우먹거리로 유명한 수암상가시장은 오는 5월12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수암한우야시장 문을 연다.
수암한우야시장에서는 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한우구이를 비롯해 큐브스테이크, 막창, 수제소시지, 타로점 등 판매대와 체험부스 76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는 야시장을 찾는 고객 편의를 위해 모든 판매부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인접한 홈플러스 울산남구점과 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수암한우야시장은 오는 5월 12~13일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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