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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전남도의회 5월 임시회 앞두고 입법예고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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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대선 직후 열리는 전남도 임시회를 앞두고 입법예고가 줄을 잇고 있다.

27일 전남도의회 입법예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전남도 보육지원조례 개정안을 시작으로 지난 25일까지 모두 48건이 입법 예고됐다.

연합뉴스

전남도의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임시회가 다음 달 16일 개회하는 점을 고려하면 등록 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입법 예고된 조례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한 내용이 많다.

박철홍(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지원 조례안, 노인·임산부·장애인 등 음식점 이용 편의를 위해 송형곤(고흥 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일반음식점 환경개선에 관한 조례안 등이 대표적이다.

우승희(영암 1) 의원은 주요 도정목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 청년발전 기본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밖에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비롯해 약용작물 육성, 유치원 유아모집과 선발, 식품진흥기금, 마을공동체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 등이 입법예고 됐다.

임명규 의장은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도의회 의원 모두 지역민을 만나 민생현장을 챙기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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