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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행정 내부의 칸막이 해소, 지역 거버넌스와의 통합적 전략 수립을 위해 시 소속 간부공무원과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임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여느 착수보고회와 달리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념과 세계적인 추세, 당진형 지속가능발전의 미래전략은 무엇인지 배워보는 교육과 기본계획 수립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수렴과 토론도 진행했다.
2035년까지를 계획기간으로 하는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당진시 행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반영하고, 시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체계 구축과 추진체계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계획에는 UN의 SDGs 17개 목표를 바탕으로 향후 경제발전과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미래비전과 세부 이행과제가 제시된다.
또한 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행정의 지속가능성 추세 등을 진단하는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지표도 개발해 목표 대비 달성도도 측정하게 된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대상 선정과 공무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부서별 검토 및 보완작업을 거쳐 9월 중 이행계획안 수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물질적 풍요와 경제성장만을 목표로 한 현대 자본주의는 거대한 사회적 불평등과 환경파괴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시민사회 중심의 능동적 실천의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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