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장미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로즈로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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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장미와 사랑애(愛) 빠지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내달로 예정된 '2017 서울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로즈로드 버스킹' 공연팀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로즈로드 버스킹'은 서울장미축제 기획단인 장미기사단과 서일대학교 동아리팀으로 구성됐다. 중랑의 관광명소를 돌며 거리 공연과 레크레이션 등으로 서울장미축제를 알린다.
이달 7일 벚꽃이 한창인 겸재교 도서거리에서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4일 면목역 광장 △23일 망우역사문화공원 △26일 망우역 문화광장에서 펼쳐졌다. 이어 다음달 3일과 12일에는 각각 신내근린공원, 중랑천 수림대 장미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2일에는 야간조명 점등식을 시작으로 '장미 빛축제'가 본격 개막된다. 축제 전후 1주일간 선보이는 '리틀 로즈 페스티벌'(5월 12~28일) 기간 장미터널과 인근 아파트, 지하철역 등지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여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5월 14일에는 수림대 장미정원에서 태권도·줄넘기 시범, 중랑유스윈드오케스트라, 면목본동 주니어합창단, 청소년 댄스동아리팀 등의 '리틀 청소년 문화제'와 '리틀 문화예술단체 예술제'가 열린다.
최원태 문화체육과장은 "장미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봄 이벤트로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구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이벤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훈 sh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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