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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롯데 이천 프리미엄아울렛 국내 최대 아동전문관 신축…가족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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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이 28일 국내 최대 규모 아동 전문관을 오픈한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형 아웃렛으로 새단장하고 가족고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7일 롯데백화점은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1만4200㎡(4300평) 규모의 신관 건물울 증축,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 ‘패션&키즈몰’을 2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으로 이천점은 전체 영업면적이 6만7200㎡(2만500평)으로 늘어나며 국내 최대 아웃렛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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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점은 다른 교외형 아웃렛과 비교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큰 점을 반영해 신관 전체를 체험형 테마파크와 완구 매장이 모인 아동 전문관으로 꾸몄다. 유통업계에서 아동 매장을 3개 층으로 구성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아이들은 키즈파크, 아빠는 모터사이클 카페 체험, 엄마는 쇼핑을 즐기는 등 온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쇼퍼테인먼트’형 아웃렛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관 ‘패션 앤 키즈몰’ 3층에는 EBS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리쏘빌(리틀소시움 빌리지)’이 들어섰고, 2층에는 키즈파크 ‘닥터밸런스’가 입점했다. ‘닥터밸런스’는 놀이와 의료, 스포츠가 결합한 테마파크로, 아이들이 아프리카를 옮겨 놓은 초대형 정글 무대에서 학습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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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직업체험관 ‘리쏘빌’에서 아이들이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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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위치한 초대형 완구매장 ‘토이저러스’에서는 변신로봇 장난감 터닝메카드, 티라노킹 등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

젊은은 부모들을 겨냥한 시설도 강화됐다.

1층에 레고를 조립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브릭카페’를 열고 유명 SPA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젊은 부모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등 4개 브랜드로 구성된 키즈 복합매장 ‘파스텔월드’, 블루독, 밍크뮤 등 브랜드로 구성된 ‘서양 종합관’을 비롯해 다양한 아동 의류 전문매장도 신관에 들어섰다.

2013년 12월에 오픈한 롯데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가족 나들이 고객들의 유입을 늘리고 이천 지역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태학 롯데백화점 아울렛본부장은 “이천점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쇼퍼테인먼트’ 아웃렛”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을 새로 갖춰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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