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ASIA 2017, 대한민국 의료서비스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3만여개 병·의원,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기초조사, 전문가 조사, 온라인 조사, 모니터링, 직․간접 암행조사, 공동 자문위원 인증을 거쳐 이번에 메디컬 아시아운영위원회에서 각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4년 연속 글로벌 마케팅 부문 대상 수상은 의료산업을 민선 6기 부산시 5대 시책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앞으로도 크루즈나 페리를 활용한 부산만의 특화의료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부산의 뛰어난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웰니스 의료관광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사드 배치 등으로 중국 의료관광객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 의료기관, 의료기기, 화장품, 호텔, 면세점, 여행사 등 35개사 45부스 규모의 '제4회 부산 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형쇼핑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규모 해외마케팅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일본, 몽골, 대만, 카자흐스탄, 동남아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여 특정 국가 편중의 의료관광시장을 다변화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채열 oxon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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