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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길수)은 지난 26일 복지관에서 마당극 '맹진사댁 경사'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 경기도립극단과 함께 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장을 찾은 노인 150명은 모처럼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맹진사댁 경사'는 맹진사댁 규수와 정혼하게 된 김판서댁 아들 미언은 자신을 못생긴 바보라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맹진사가 딸을 피신시키고 대신 종 이쁜이를 신부로 가장시켜 성례시키게 한다는 줄거리의 마당극이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백경현 구리시장은 "삶의 애환을 옮겨놓은 듯한 깊은 연기력과 구성진 춤과 노래가락, 흥이 한 데 어우러지며 어르신을 비롯한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 시대를 풍자한 질 좋은 공연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봉재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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