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누리캅스 위촉식(강원지방경찰청제공)© News1 홍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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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은 온라인에서 불법·유해정보를 근절하기 위해 민·경 공동 협력체인 '누리캅스' 위촉식을 개최했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누리'와 경찰을 의미하는 '캅스'의 합성어로 사이버명예경찰을 의미한다.
이날 변호사, 데이터 복구 전문가, 경찰에 관심 있는 대학생, 가정주부 등 총 22명이 누리캅스로 위촉됐다.
이들은 1년 동안 사이버수사대와 함께 인터넷에서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과 신고를 통한 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 2018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인터넷 상 대회 관련 각종 유언비어, 괴담 등 유해 요소 사전 차단에도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사이버수사대는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 정보에 혐의가 있으면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유해정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 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사이트 폐쇄와 게시글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 사이버수사대는 누리캅스 회원과 함께 '정기 모니터링의 날'과 '테마별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고 우수 활동회원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한다.
지난해 누리캅스의 활동으로 삭제된 유해정보는 도박 236건, 음란물 183건, 자살 80건, 개인정보 80건, 총기·폭발물 79건 등 658건에 달한다.
최종헌 청장은 "누리캅스 발족 10년을 맞아 사이버명예경찰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민들이 안전한 사이버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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