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점은 그동안 식당을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소 4천500원인 자장면을 이날 1천원에 팔았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식당은 매년 한 차례 1천원짜리 자장면 이벤트를 연다. 올해가 일곱 번째다.
음식점이 있는 지역이 시골 마을이다 보니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주민이 적지 않다. 1천원도 부담스러운 손님에게는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한다.
이날 판매대금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데 쓰인다. (글 = 공병설 기자, 사진 =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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