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청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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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청사 모습.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동구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카메라를 확충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특히 영농철을 틈타 영농폐기물과 함께 불법 쓰레기를 인적이 드문 도로가에 무단 투기하는 사례를 뿌리뽑기 위해 환경취약지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키로 했다.
동구가 올들어 4월말까지 취약지역 내 쓰레기 불법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건 늘어난 41건을 적발해 1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기존 감시카메라 60대 이외에 5월부터는 20대를 추가 설치ㆍ운영하고 민ㆍ관 합동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내집 앞 청소와 종량제 봉투 사용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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