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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정선 문지채서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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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세계 각국 롱보드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롱보드 협회 제공) 2017.2.7/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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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 아리랑 고장 정선에서 한국 최초로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가 열린다.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오는 28일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에서 국·내외 정상급 다운힐 라이더, 임원, 스태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랑 힐 페스트(fest) 롱보드 다운힐’ 대회가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35~40인치의 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1.5km의 언덕을 내려가는 레이싱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137km에 달한다.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참가선수들의 대회 코스 적응과 안전을 위해 연습 경기가 진행되며 29일에는 예선전, 30일에는 본선이 열린다.

대회 종목은 오픈(open), 여성부(women), 18세 미만(juniors), 루지(luge) 등 4개로 나눠진다.

군은 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화암동굴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셔틀 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롱보드협회 관계자는 “정선 문치재 코스는 롱보드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미 대회 시작 전 많은 외국인 롱보드 선수들이 코스를 직접 체험했다”고 말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 및 관람객들의 안전은 물론 성공적인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mal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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