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한중대학교공립화추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7일 오후 6시 동해시 천곡동 복개천 야외공연장에서 한중대 공립화 촉구 동해시민결의대회를 가진다.
결의대회에는 범대위 관계자와 사회단체,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결의대회는 한중대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함께 한중대 공립화 활동 경과, 자립형공립화 추진방안을 보고한 후 동해시민 호소문 낭독이 이어진다.
범대위는 결의대회에 맞춰 교육부 장관, 국회상임위원장, 강원도지사, 강원도의장, 동해시장, 동해시의장 앞으로 한중대 공립화를 촉구하는 청원문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의장을 면담하고 한중대 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해달라는 건의서와 함께 시민 4만7000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범대위는 5월 이내에 강원도의 결심을 받고 교육부와 국회상임위원회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한중대 정상화를 위해 강원도로부터 행·재정 일부 지원을 받고 대학도 자체 등록금을 받음으로써 자립형 공립화 대학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이밖에 보건의료, 산업물류 항만, 수산양식 등 강원도에 꼭 필요한 맞춤형 융합 학과를 갖춰 특성화된 환동해안권 거점 대학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범대위는 호소문을 통해 “한중대가 제시하는 자립형 공립대학은 강원도가 운영하고 지원하되 대학은 등록금을 받음으로써 일부만 지원 받아도 자립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한중대 정상화를 위한 시민의 참여를 부탁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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