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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청주서 양계장 화재로 삼계탕용 닭 3만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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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7일 오전 9시34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계산리의 한 양계장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삼계탕용으로 출하하려던 닭 3만 마리가 떼죽음 당했다. 양계장 5개 동도 모두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배전반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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