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회복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새벽 1시 50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야산에서 사회복지사인 A(38)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낮에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간 남편이 밤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위치 추적 등을 벌여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청주의 한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체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조사를 앞두고 심적 압박을 받았다는 유족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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