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종이팩을 화장지로 바꿔드려요”

다음달 1일부터 종이팩 분리배출 유도 위해 종이팩 화장지 교환 사업

© News1 박효익 기자

(임실=뉴스1) 박효익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유팩이나 두유팩, 기타 음료팩 등 종이팩을 200㎖는 30매, 500㎖는 15매, 1000㎖는 10매를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준다.

군은 종이팩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가 주원료로 한다.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70%가량이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이 사업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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