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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건설현장.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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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중국의 3월 산업이익이 6887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3.8% 늘었다고 27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밝혔다. 지난 1~2월 산업이익 증가율 31.5%에 비해서는 오름세가 둔화됐다.
1분기 전체 산업이익은 전년 동기비 28.3% 증가한 1조7000억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의 건설업 호황은 건축 자재 판매 증가 및 가격 상승을 도왔으며, 오랜 기간 부진했던 '굴뚝 산업' 이익을 되살렸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정점에 올랐다며 올해 말 수익성과 신규 투자를 억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NBS에 따르면 3월 중국 산업 부채는 지난달 말 기준 전년비 6.6% 늘었다. 지난 1~2월 증가율과 같았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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