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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서울 곳곳서 문화공연 즐긴다…'거리예술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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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곳곳 어디서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존'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3개의 거리공연예술단과 전년도 우수 거리공연예술단 50팀 등 총 143개의 팀이 서울시내 광장, 공원, 전통시장 등에서 3000회의 다채로운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리공연예술단은 음악, 기악, 퍼포먼스, 전통이라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매일 색다른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크음악을 선보이는 '7080 행복한 사람들'부터 흔히 접할 수 없는 인도·남미노래를 통해 색다른 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할 '인도에서 온 란초', 전통음악에 대중성을 더한 퓨전국악그룹 '아기자기' 등의 공연이 눈길을 끈다.

거리공연존은 서울시내 관광명소, 광장, 공원은 물론 7017 서울로(서울역고가),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과 같은 보행전용거리 및 각 자치구의 전통시장 등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5월초 운영되는 거리공연존 홈페이지(www.seoulbusking.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예술가들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예술존의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라며 "새롭고 다양한 공연으로 거리공연의 품격을 높여 문화예술도시 서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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