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현 충북 청주시의원./국제뉴스통신DB |
최진현 충북 청주시의원./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최진현 충북 청주시의원(자유한국, 영운 용암1ㆍ2동)은 27일 직장운동 경기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 환경개선 및 우수한 엘리트 선수 육성 등 학교체육 진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이날 청주시의회 26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청 직장운동 경기부는 7개 종목 78명의 선수들이 훈련 중으로 전국체전 및 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청주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97개 대회에 출전해 365개의 메달을 휩쓰는 등 성적을 내고 있지만 세팍타크로부는 전용 훈련구장이 없어 다른 팀의 훈련이 없는 시간에 맞춰 훈련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종목에 대한 실업팀 창단이 필요하다"며 "레슬링의 경우 1984년 LA올림픽 동메달, 1986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근 선수, 2007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1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14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한 김용민 선수 등 충북 출신 선수 다수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지만 실업팀이 없어 우수한 인재들이 타 시ㆍ도로 유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엘리트 학생들이 향후에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영입되는 등 확실한 진로가 있다면 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동기부여도 될 뿐만 아니라 학교체육의 진흥이 실현될 것"이라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적재적소 육성 및 지원과 직장운동 경기부로의 영입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청주시 생활체육과 직장운동 경기부 발전의 모범적인 모습"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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