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외부로 조타실 진입시도 |
세월호 3층 B데크 |
세월호 침몰 수중수색 작업 구역도 |
【세종=뉴시스】최희정 기자 = 세월호 선체에서 미수습자 9명을 수색하는 작업이 10일째 이어지고 있다.
2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 승객이 머물렀던 3층과 4층을 수색한다.
3층 선수(3-1구역)와 4층 선수(4-2, 4-4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수거하면서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우현 선측(천장)의 진출입구를 통해 3-7구역, 4-5구역도 살펴 본다.
전날 수색팀은 3층 선수(3-1구역), 4층 선수(4-1, 4-2, 4-4구역)를 수색했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 전날 오후 1시45분부터 1시간가량 수중 수색을 벌였으나 유류품을 발견하진 못했다. 수색 지점은 특별수색 구역(SSZ 1)이다.
수색팀은 "조류가 빨라 잠수 시간이 짧았다"며 "별도의 유류품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중 수색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재개한다. 특별수색 구역 SSZ 1에서 수색이 이뤄진다.
이날 뼛조각(오전 10시 기준)은 발견되지 않았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뼛조각은 총 500점(수중 20점 포함), 유류품은 총 261점(인계 21점 포함)이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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