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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4차 산업혁명 첨병'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 인천 송도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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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스타트업 7월 입주…중기청·인천시·외국 대학 지원

연합뉴스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시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스타트업 캠퍼스가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인천시는 4개 외국 대학이 입주해 있는 송도 글로벌캠퍼스의 문화복합시설 내에 15억원을 들여 총 4천349㎡ 규모로 글로벌스타트업 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시제품 제작소, 아이디어 회의실, 디자인연구소,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캠퍼스에는 공모를 거쳐 엄선된 약 40개의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중소기업청·인천시, 4개 외국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달 5일 협약을 체결한 이들 기관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개발부터 창업, 시제품 제작, 연구개발(연구·개발), 마케팅, 투자·펀딩, 해외진출까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특히 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겐트대·유타대 등 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과는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인턴십 사업을 함께하며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인천시는 스타트업 캠퍼스 운영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첨단자동차·바이오융합·로봇·스마트팩토리 등 4개 분야에 전문가 26명으로 추진단을 구성,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관련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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