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충북 동남 4군 ‘재난예방사업비’ 확보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 News1 DB

(보은=뉴스1) 김기준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재난 재해 예방사업에 필요한 국민안전처의 특별교부세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보은군 회인면 큰먹티골천 세천정비사업비 2억원, 옥천군 안남면 학촌·참실지 보수보강사업비 2억5000만원, 영동군 양강면 구강·봉곡교 내진보강사업비 3억원, 괴산군 청천면 월송정교 개축 공사비 5억원 등이다.

보은 큰먹티골천은 세천의 낡고 오래된 석축 때문에 해마다 많은 비가 내려 114가구와 2.5㏊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재해위험에 노출돼 있던 지역이다.

옥천 학촌·참실지는 농업용수가 하천으로 직접 범람할 위험이 있어 3㏊의 인근 농경지와 주민안전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영동 구강교·봉곡교는 내진성능평가 결과 지진발생 때 위험성이 큰 지역으로 나타났고, 괴산 월송정교는 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1월부터 차량통행을 제한한 곳이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이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 필요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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