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 |
【서울·서귀포 = 뉴시스】남빛나라 채윤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7일 제주도를 찾아 "당선되면 (해군이 제기한) 강정마을 구상권을 바로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귀포 올레시장 유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해군은 지난해 제주 해군기지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 등을 이유로 강정마을 주민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34억5,000만원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2월 안보공약을 발표하며 "제주 해군기지에서 운용 중인 기동전단을 기동함대로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대양해군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공약했지만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재한 10대 공약에는 해당 내용을 제외했다.
그간 주창해온 통합 내각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자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그는 "곧 구체적인 로드맵도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해서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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