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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김관진-맥마스터 전화 협의 "北 도발시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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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 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7일 오전,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

중앙일보

김관진(左), 맥매스터(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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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마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이날 오즌 9시부터 25분간 전화 협의를 가졌다며 "북한의 셈법 변화와 추가적인 도발 억제를 위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하에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전략적 도발시에는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신규 유엔 안보리결의를 포함하여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측은 이날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주한미군 사드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 대해 평가하고, 확장억제력 강화를 포함,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군사적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북핵문제 대응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양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박상욱 기자 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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