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2015년 6월 쥴릭파마와 카나브의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지 약 1년 11개월 만이다. 이번 허가는 중남미, 러시아 이후 동남아에서는 처음이라고 회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싱가포르 현지 제품명은 국내와 동일한 '카나브'로 확정됐다. 이르면 3분기에 발매될 예정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싱가포르 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중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추가로 시판 허가를 획득하겠다"며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허가를 받아 동남아 시장 매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0년 15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다.
보령제약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
jand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