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는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단색화 열풍'과 더불어 한국미술의 브랜딩과 국제화 현상을 짚어보고, 그 뒤를 이어갈 한국미술 콘텐츠와 진출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크게 세 개의 토론섹션으로 구성되며 큐레이터, 비평가, 작가, 미술이론가, 미술행정가, 미술시장 관계자 등 총 12명의 시각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첫 번째 토론 '단색화로 보는 한국미술 해외진출'은 단색화로 촉발된 한국미술의 해외진출 현황 진단에서부터 출발한다. 단색화의 해외진출 전략과 기존 활동들과의 차이점, 단색화 열풍의 명암, 한국미술의 성공적인 국제무대 소개를 위해 필요한 준비와 전략 등을 살펴본다. 심상용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토론자로 김찬동 전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본부장, 안미희 한국국제교류재단 KF글로벌센터 사업부장, 유진상 계원대학교 교수, 윤진섭 전 국제미술평론협회부회장이 참여한다.
두 번째 토론 '한국미술 해외진출의 키워드'는 현장 전문가들이 주목하는해외에 소개할 한국미술의 콘텐츠 제시로, 한국미술의 해외진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응답이다. 모더레이터 임근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와 토론자 변홍철 그레이월 대표,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장승연 아트인컬처 편집장, 정연두 작가, 정현 인하대학교 교수가 한국미술 현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을 펼친다.
마지막 종합토론 '한국미술 해외진출 전망과 향방: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참가자 모두가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한국미술 해외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박만우 플랫폼 L 관장이 사회를 맡아 토론자 및 참가자들과 함께 각 기관과 분야에 맞는 역할과 방법을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모색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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